가장 노릇하고 부모에 간이식…충북 초중고생 8명 효도대상

입력 2018-05-02 16:20  

가장 노릇하고 부모에 간이식…충북 초중고생 8명 효도대상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일 화합관에서 KBS 청주방송총국과 함께 제16회 충북학생 효도대상 시상식을 했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 서모 군 등 8명에게 섬김상, 사랑상, 효행상과 1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섬김상을 받은 서 군은 농사와 가사를 돕고,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도 돌봐왔다.
중학생 백모 군은 교통사고로 휠체어에 의지하는 어머니의 손과 발이 돼 효행을 실천하고, 학생회 간부로 모범적인 학교 생활을 해 역시 섬김상을 받았다.
고교생 정모 군은 지적장애를 가진 가족을 돌보면서 역도 선수로 두각을 나타내 사랑상의 주인공이 됐다.
각각 간 경화 진단을 받은 어머니와 간암으로 위독한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떼어준 2명 등 나머지 5명은 효행상을 받았다.
도교육청과 KBS는 2003년부터 효행을 실천하거나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성실하게 생활해 온 학생들을 효도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jc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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