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딜로이트안진은 2일 '딜로이트 라이프 사이언스 & 헬스케어 전문팀'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신약 가치평가 솔루션 '디 프리딕트(D. Predict)'를 개발해 특허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오봉근 상무는 "신약 개발 시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은 바이오주의 시장 가치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요소"라며 "디 프리딕트는 종전 방식 대비 3배 이상의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고 최근 주목받는 딥러닝을 포함한 복수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신약 가치평가 예측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약 가치평가는 제약·바이오 시장의 난제다. 신약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확실하게 예측할 방법이 없어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막연한 가능성이나 수행 주체에 대한 기대감이 신약 개발의 시장 가치를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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