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용 LPG차 광주 첫 운행…환경부, 1호차 전달식

입력 2018-05-03 10:09   수정 2018-05-03 10:28

어린이 통학용 LPG차 광주 첫 운행…환경부, 1호차 전달식
'매연서 어린이 보호' 지난해 서울서 도입, 올해 지방 확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환경부는 4일 광주 광산구 선우유치원에 어린이 통학용 LPG(액화천연가스)차를 전달한다.
3일 영산강환경청에 따르면 LPG차 전달식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자는 뜻을 담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지방도시에서는 첫 행사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정종제 광주시 부시장, 최종원 영산강환경청장, 홍준석 대한LPG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서울에서 어린이 통학용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올해는 전국으로 확대한다.
2009년 이전 등록한 어린이통학용 경유차를 폐차하고, 15인승 이하 LPG 신차로 전환하면 대당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체육시설 순으로 우선순위를 둔다.
영산강환경청은 올해 광주와 전남, 제주지역에서 236대분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육현장에서 반응이 좋아 올해 보조금 지원 신청분이 조기에 마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015년부터 이듬해까지 조사한 결과 경유차는 미세먼지 원인인 질소산화물을 LPG차보다 93배가량 배출한다.
지난해 이규진 아주대 교수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 신체는 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되면 성인 2배 정도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h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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