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 5월17일∼6월6일 열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시와 소설, 음악 등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들을 모아 상영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CGV아트하우스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7개 CGV 극장에서 '스크린문학전 2018'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총 5개 섹션에서 24편이 상영된다. 다큐멘터리 거장 프레더릭 와이즈먼 감독의 '뉴욕 라이브러리에서'를 비롯해 '델마와 루이스',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봄날은 간다', '왕의 남자' 등 총 5편은 '라이브러리에서' 섹션에서 상영된다.
'예술가의 삶' 섹션에서는 영화 음악의 거장인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과 사색 여행을 포착한 다큐멘터리 '류이치 사카모토 : 코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맨부커상을 받은 이언 매큐언의 소설을 영화화한 '체실 비치에서'와 '칠드런 액트',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로 알려진 에우리피데스의 희곡에서 영감을 얻은 영화 '킬링 디어', '개들의 섬' 등도 상영된다.
기획전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CGV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서면, 춘천, 청주(서문)에서 열리며, CGV 홈페이지(www.cgv.co.kr)와 모바일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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