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전력[015760]은 지난 1일 제31회 '최고정보책임자(CIO) 100 어워드' 수상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상은 정보기술(IT) 기반의 창의적인 혁신성과가 탁월한 기업과 기관에 주는 것으로 글로벌조사기관인 IDG가 50여명의 외부 전문위원과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 심사에는 세계 400여개 기업이 경쟁했고 선정된 기업 중 한전이 유일한 전력회사이자 국내 기업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이 상을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한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통합 지원하는 에너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책을 수립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전은 기존에 운영하던 개별 시스템을 연결해 전력설비 운영, 전력 사용량,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자산관리 최적화, 비용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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