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로 건조한 첫 카페리 여객선 진수

입력 2018-05-03 10:51  

국내기술로 건조한 첫 카페리 여객선 진수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국내기술로 만든 첫 카페리 여객선이 완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선조선이 3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카페리 여객선 '실버 클라우드호' 진수식을 했다고 밝혔다.
실버 클라우드는 1만9천t급으로 승객 1천200명과 차량 150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 한일고속페리에 인도돼 여수와 제주를 운항하게 된다.
산업부는 실버 클라우드가 국내 여객선사가 국내 조선소에 발주한 최초 선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가 여객선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비 50억원을 들여 개발한 선형을 적용했다.
현재 국내에서 운항하는 8척의 카페리 여객선은 모두 일본에서 수입한 중고선박이다.
산업부가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는데도 중고선을 수입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한국선박기술, 대선조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과 함께 국제 수준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선형을 개발했다.
산업부는 "성공적으로 진수된 카페리의 운항을 통해 연안여객선의 안전성 향상, 국내 조선사의 사업영역 확대와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lue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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