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광주 YMCA서 현장투표 후 경선 결과 발표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지역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가 추진하는 혁신교육감 시민경선 후보가 오는 5일 밤 결정된다.
3일 광주 YMCA 등 26개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주 혁신교육감 시민경선 추진위원회(추진위)에 따르면 오는 4∼5일 광주 금남로 YMCA 회관에서 혁신교육감 후보 선출을 위한 시민 선거인단 현장투표를 한다.
지난달 30일부터 등록을 받은 시민 선거인단 수는 약 1만8천여명으로 이 중 일부는 지난 2∼3일 실시한 모바일 투표에 참여했다.
시민 선거인단 투표가 완료되면 지난달 27∼28일 실시한 여론조사(전화면접 1천명)결과를 5대5 비율로 합산해 결정한다.
경선에는 정희곤(65·전 광주시의원), 최영태(64·전남대교수) 후보가 참여했다.
경선 결과에 따라 정희곤·최영태 두 예비후보 중 승자는 광주시교육감 선거에서 장휘국(68) 현 교육감과 이정선(59·전 광주교대총장) 예비후보와 다툰다.
현 장휘국 교육감은 경선 참여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고, 이정선 예비후보는 경선에 참여했다가 경선 룰 협의 과정에서 이탈했다.
일부에서는 혁신교육감 후보 경선 이후 이정선 예비후보와 연대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어 주목된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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