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 입교…"시험 통과하면 공사 승무 사원으로 채용"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4일 세종시 조치원읍 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세종교통사관학교 입교식을 한다.
이 교육기관은 폴리텍 Ⅳ대학과 손잡고 문을 열었다.
청년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질의 승무 사원을 전문직업인으로 양성하기 위해서 설립했다.
25명의 1회 입교생은 모두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 소지자다.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교했다.
20∼30대가 56%다.
교육은 6주에 걸쳐 진행한다.
세종도시교통공사에서 실무·정비·교통안전체험 교육 등을 하고, 한국폴리텍 IV대학에서 서비스·생활영어·교양교육 등을 맡는다.
1인당 약 300만원의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전 과정을 이수한 입교생은 시험을 거쳐 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 사원으로 채용된다.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맞춤형 승무 사원을 양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끌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제2기 교육생 25명을 16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세종도시교통공사 홈페이지나 잡코리아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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