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중앙기동점검반'을 꾸려 전통시장 등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AI)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가금 판매소, 가든형 식당, 가금 분뇨처리 시설, 비료 제조 시설 등이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AI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되고,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주의'로 내려갔다"면서도 "방역이 취약한 곳에서 AI가 재발한 사례가 있어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오리·특수가금농가 일제 검사, 주요 거점 지역 소독시설 운영, 전통시장 일제 휴업·소독의 날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