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3일 단기물은 오르고 장기물은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9bp(1bp=0.01%p) 오른 연 2.237%로 장을 마쳤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3bp, 0.8bp씩 상승했다. 10년물은 연 2.751%로 전날과 같았다.
반면 30년물은 0.5bp 내린 연 2.757%로 마감했고 2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0.3bp, 0.2bp 하락했다.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개장할 때 강세장을 보였으나 장 막판에 분위기가 전환되고 경계심이 확대되면서 금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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