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10월 3∼9일 '2018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작년에 이어 여의도공원에서 열린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진행됐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서울피크닉'이다. 서울시는 주제에 맞춰 박람회를 빛낼 7개의 '작가 정원(Show Garden)'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에는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작가나 정원·조경·원예 등 관련 분야 설계자·시공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동 응모는 2명까지 가능하다.
공모신청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12일까지이다. 접수는 이메일(mj3773@seoul.go.kr)로 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조경과(☎ 02-2133-2108)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는 서울정원박람회 정원 디자인 선정위원회에서 담당하며, 결과는 박람회 홈페이지(festival.seoul.go.kr/garden)에서 다음 달 중으로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7개 팀에는 1개 정원당 조성비 2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7개 작가정원 가운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을 선정해 시상하며, 박람회 기간 시민 투표를 통해 인기상 1팀을 추가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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