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인권침해는 인권유린 국가에 항상 제기하는 문제"

입력 2018-05-04 06:4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美국무부 "인권침해는 인권유린 국가에 항상 제기하는 문제"
북미회담 의제 제기 질문에 답변…"인권보고서에 北 기술할때 매우 명확"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인권침해 문제를 의제로 올릴지에 대해 "인권침해는 우리가 항상 인권을 유린하는 나라들에 제기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몇 주 전 우리는 인권보고서를 발표했고 북한과 다른 나라들을 기술할 때 매우 명확했다. 우리는 분명히 그것에서 후퇴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지난달 20일 공개한 '2017 국가별 인권사례보고서'에서 북한을 "김 씨 가문의 장기 독재하에 국민의 인권을 지독하게 침해하는 나라"로 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 힘을 얻고 있다.
나워트 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국무부 장관이 트럼프 정부가 사용해온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 표현 대신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폐기(PVID)'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데 특별한 배경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소 '동문서답' 같은 답변을 내놨다.
그는 "우리는 지금 그것을 'CVID'라고 부른다"면서 "우리에게 새로운 약어가 있다. CVID, 즉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이다. 이것이 우리의 정책이고 폼페이오 장관의 정책이다"라고 말했다.



lesl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