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4일 협력사들과 신제품을 공동개발하고 상생펀드를 확대하는 등의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경남 창원의 한 호텔에서 신현우 대표이사와 협력사 70곳이 참여한 가운데 이런 내용이 담긴 협약을 협력사들과 맺었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들과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하도급 관련 법령을 준수하는 등 공정거래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또 동반성장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신제품 개발사업'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와 엔진부품 국산화 개발을 추진하고, 성과공유제를 확대키로 했다.
협력사 경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펀드를 작년 180억원에서 올해 240억원으로 규모도 늘리기로 했다.
신 대표이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글로벌 경쟁력은 바로 협력사들의 경쟁력으로부터 나온다"며 협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테크윈은 지난달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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