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겨울 동안 닫혔던 경남 창원시 장미공원이 8일 다시 열렸다.
재개장에 맞춰 빨간색, 분홍색, 흰색 등 색깔과 크기가 다른 장미 98종 2만3천여 그루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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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공원은 성산구 가음정동에 있다.
2007년 개장한 후 지역민들을 중심으로 매년 10만 명 가량이 찾는 계절 명소다.
장미꽃 화원을 중심으로 장미탑, 장미터널, 원형 분수, 풍차 모양으로 안에 들어가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까지 있다.
밤에는 야간조명을 켜 낮과 다른 풍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장미공원은 장미꽃이 지는 10월부터 다음 해 5월 초순까지는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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