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황금연휴를 맞아 부산에서 어린이날 행사 등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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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벡스코 제1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로봇라이더 배틀킹, 미디어 일루션 매직쇼, LED 드론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119 어린이 소방안전체험, 축구교실, 경찰장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고무신 색칠체험과 신발 던지기 '날아라! 고무신컬링'이 열린다.
송상현광장에서는 전국 어린이 벼룩시장을 비롯해 키다리 요술풍선, 사물놀이 공연, 동요콘서트, 마술,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이지스함인 서애류성룡함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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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착용 체험, 페이스 페인팅, 해군 캐릭터와의 기념사진 촬영, 해군홍보사진 전시회가 부대행사로 열리고 오전 11시ㆍ오후 2시에는 해군군악대 공연과 의장대ㆍ태권도 시범, B-Boy 공연 등이 펼쳐진다.
문화 축제도 풍성하다.
부산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는 4일부터 3일 동안 한일 친선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 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10월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며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날이자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이 열리는 5일에는 유네스코 등재 기록물 333점의 의미를 담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333명이 행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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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산 연등축제가 한창이다.
부산 삼광사에 가면 경내를 둘러싼 5만 개의 형형색색 오색연등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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