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진 서울대 교수 "소프트 로봇은 중소기업에 신사업 기회"

조규진 서울대 교수 "소프트 로봇은 중소기업에 신사업 기회"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협의회 조찬강연서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사단법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협의회(자중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조규진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소프트로봇 기술의 소개'라는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소프트로봇이란 뱀이나 문어와 같은 부드러운 생명체의 구조와 형태, 메커니즘을 본떠 만들거나 폴리머처럼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소재를 활용한 로봇이다.
바닷속이나 산길처럼 실험실 밖의 통제되지 않은 환경에서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소프트로봇은 의료용 착용형부터 재난구조까지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인간과 조화를 이루는 로봇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다품종 소량생산도 가능해 시장을 선점한다면 중소기업에도 새로운 사업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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