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도 내 집 앞 치우듯…충남 연안 대청소의 날 운영

입력 2018-05-04 14:21  

바다도 내 집 앞 치우듯…충남 연안 대청소의 날 운영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연안 청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2차례 '연안 대청소의 날'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국토 대청소의 날'처럼 바다도 도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깨끗하게 만들자는 취지다.
4∼5월에는 겨울철 계절적 요인으로 발생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하고, 9∼10월에는 피서철 연안에 쌓인 해양 쓰레기를 치우는 데 집중한다.
올해 첫 행사는 이날 보령시 웅천읍 소황사구 일원에서 도를 비롯해 지자체·기업으로 구성된 소황사구 공동체, 보령 제20전투비행단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소황사구는 해안사구 원형 보전이 뛰어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2005년 10월 환경부로부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김기준 도 해양정책과장은 "해양 쓰레기의 발생원 중 가장 큰 비중은 육상쓰레기가 차지한다"며 "연안 대청소의 날을 통해 도민과 함께 청정 해양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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