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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무료 생활법률상담실 운영 현황을 분석했더니 돈과 부동산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천309명(연평균 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상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금전 549건(17%)과 부동산 527건(16%)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손해배상 476건(14%), 임대차 383건(12%), 이혼 343건(10%), 상속 292건(9%), 호적 96건(3%) 등의 순이었다.
올해도 1∼3월 말 141명이 상담했는데 역시 금전 문제의 상담이 가장 많았다.
울산시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법률문제에 부딪혔을 때 시민 권리를 보호하고 법률 도움을 주기 위해 2012년부터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상담하고, 상담관은 울산지방변호사회가 추천한 변호사가 맡는다.
시 관계자는 "법률상담 이용 신청은 울산시 누리집(http://www.ulsan.go.kr)에서 신청하거나 120해울이콜센터로 전화예약을 하면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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