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조빈, 김종국과 한솥밥…마루기획 전속계약

입력 2018-05-04 16:16  

노라조 조빈, 김종국과 한솥밥…마루기획 전속계약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노라조의 조빈(본명 조현준·44)이 소속사를 옮겼다.
마루기획은 "조빈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베테랑 가수 조빈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에는 가수 김종국, 워너원에서 활동하는 박지훈, 배우 하석진, 래퍼 유나킴, 걸그룹 보너스베이비 등이 소속돼 있다.
조빈은 2005년 남성듀오 노라조의 보컬로 데뷔했다. '슈퍼맨', '고등어', '카레', '니 팔자야' 등의 개성 넘치는 곡으로 사랑받았다. 삼각김밥 머리, 레옹 분장 등 독특한 스타일링도 화제가 됐다. 2015년에는 MBC '복면가왕' 출연해 엽기적인 콘셉트에 가려졌던 가창력을 맘껏 뽐내기도 했다.
노라조는 지난해 2월 멤버 이혁(본명 이재용·40)이 팀을 탈퇴하면서 조빈 1인 체제로 재정비했다. 이혁은 3인조 록밴드를 꾸리며 음악적 방향을 선회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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