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미국·영국의 인력 훈련과정 벤치마킹해야"

입력 2018-05-04 17:26  

이국종 "미국·영국의 인력 훈련과정 벤치마킹해야"
김판석 인사처장, 관련 공무원 교육설계 자문받아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은 4일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미국, 영국 등의 시스템과 인력 훈련과정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조언을 얻고자 아주대병원으로 찾아온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을 2025년까지 현재의 3분의 2 수준인 20%로 떨어뜨리고자 '중증외상 의료체계 개선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인사처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보건복지부, 소방청, 고용노동부 등 중증외상 의료체계 관련 부처 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과정을 설계하고 있다.
이 교수는 "중증외상 사망자가 40대 이하 사망원인 1위, 전체 사망원인으로 3위이지만, 암 등 일반 질환에 비해 많은 리소스(재원)가 투입되는 등 수가가 낮아 투자 및 지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사처가 국립병원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전문인력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에 김판석 처장은 "중증외상 의료체계와 관련해 공무원이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할지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현장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