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故조진호 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아들 조함민 군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연맹은 "조진호 감독의 아들 조함민 군은 현재 서울이랜드 15세 이하 축구팀에서 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꿈나무"라며 "연맹과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조진호 감독의 넋을 기리고, 조함민 군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 전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의 재원은 축구사랑나눔재단을 통해 마련됐으며, K리그 구성원들은 2013년부터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해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다.
조진호 감독은 지난해 10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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