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미래로…유네스코 등재 기념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입력 2018-05-05 14:30  

함께 미래로…유네스코 등재 기념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한일 문화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 행렬이 5일 오후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대에서 재현됐다.

2018 조선 통신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이번 행진은 2천 명 가량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펼쳐졌다.
조선통신사 유물 333점의 유네스코 등재를 축하하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333명이 행진에 함께 참가했다.
올해는 축제 사상 처음으로 말 6필과 기수가 행렬과 함께 마상공연을 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축제를 찾은 많은 관람객은 조선 통신사 행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축제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 년에 걸쳐 한일 양국의 평화적 외교와 문화교류의 상징이었던 조선 통신사를 재현해 2002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조선 통신사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를 기념해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주제에 걸맞게 일본이 준비한 공연도 펼쳐졌다.
일본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인 다이도우게이(大道芸) 공연이 용두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기록물과 조선 통신사 관련 기록물을 조선 통신사 역사관과 부산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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