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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였던 운현궁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우선 '운현궁 뜰 안의 역사콘서트'가 오는 11일, 25일과 6월 8일, 6월 22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운현궁 이로당에서 전통 다도를 즐기고, 평소 관람객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운현궁 내부와 야간 관람의 기회가 더해졌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에는 운현궁 전통 다도 차실이 운영된다. 지난 4월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1인당 5천원의 유료 체험이다.
5∼10월 주말과 공휴일에는 수묵화를 그려볼 수 있는 '소문난(蘭) 운현궁'을 진행한다. 운현궁의 주인이었던 흥선대원군은 석파난이라는 그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개척한 예술가이기도 하다. 흥선대원군이 예술혼을 불태웠던 역사의 현장에서 난 그림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무료체험과 유료체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또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얼씨구! 좋다! 일요예술무대'가 운현궁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에서 확인하거나 관리사무소(02-766-90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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