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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한국인 불펜 오승환(36)이 팀의 패배로 하루 쉬었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경기에서 2-6으로 졌다.
2연패에 빠진 토론토는 18승 1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같은 지구 4위 탬파베이(14승 16패)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4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 중인 탬파베이는 이날이 '불펜 데이'였다.
토론토는 앤드루 키트리지(2이닝 1실점)-라이언 야브로(5이닝 무실점)-세르지오 로모(1이닝 1실점)-알렉스 콜로메(1이닝 무실점)가 이어 던진 탬파베이 마운드를 공략하는 데 실패하며 끌려다녔다.
그 사이 마운드는 계속 점수를 허용했다.
토론토 선발 J.A. 햅은 5⅔이닝 4피안타 4볼넷 3실점 하고 시즌 2패(4승)째를 당했다.
이어 등판한 제이크 페트리카(1⅓이닝 1실점), 팀 마이자(1이닝 2실점)가 모두 실점해 토론토는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전날 1이닝 퍼펙트로 깔끔한 투구를 펼친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오승환은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 중이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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