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볼넷으로 5경기 연속 출루

입력 2018-05-05 11:51  

추신수, 볼넷으로 5경기 연속 출루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행진을 멈췄지만, 볼넷을 얻어 5경기 연속 출루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볼넷으로 한 번 1루를 밟았으나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마감했고, 그의 시즌 타율은 0.252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보스턴 선발 투수 릭 포셀로에게 막혀 1-5로 졌다. 포셀로는 시즌 5승(무패)째를 거뒀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서 3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포셀로의 몸쪽 낮은 슬라이더에 스윙하다가 멈췄다.
그러나 구심은 추신수의 스윙으로 판정했고, 추신수는 3루 심판에게 스윙 여부를 왜 물어보지 않았느냐며 다소 강하게 항의했다.
TV 재생화면으론 추신수는 스윙을 멈췄지만, 이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6회 2사 후엔 볼 4개를 연거푸 골라 1루를 밟았다.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9회 무사 1루에선 좌익수 직선타에 그쳤다.
현역 최고령 투수인 바르톨로 콜론(45·텍사스)은 보스턴 타자들에게 솔로포 4방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J.D. 마르티네스, 무키 베츠가 짜릿한 손맛을 봤고, 라파엘 데버스는 연타석으로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빅리그에서 22시즌을 뛰어 통산 241승을 올린 콜론은 후안 마리찰(243승)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투수 빅리그 최다승과 니카라과 출신 데니스 마르티네스(245승)의 빅리그 역대 라틴 아메리카 출신 투수 최다승 기록 경신을 차례로 앞뒀다.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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