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5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대원 6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에서 폭발로 무장대원 6명이 숨졌다고 밝히면서 이스라엘군이 '개탄스러운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지난 3월 30일부터 가자지구에서 매주 금요일 '위대한 귀환 행진'이라는 대규모 시위를 시작하면서 이스라엘군과 충돌이 빚어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3월 30일 이후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 주민은 43명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오는 14일 건국 70주년을 맞지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날을 삶의 터전을 빼앗긴 '나크바(대재앙)의 날'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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