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60만 농업경영체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ArgiX)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griX'는 농림사업의 신청에서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하루 평균 3천 명의 공무원 등이 이용한다.
이 시스템은 160만 농업경영체의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직불금 정보, 농지정보, 면세유정보, 친환경 정보 등 개인정보 1천400만 건을 갖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인증으로 개인정보 침해사고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며 "개인정보 유출·노출을 막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됐다는 것을 공인받았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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