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최근 태어난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셋째 아이 '루이 아서 찰스' 왕자의 사진이 6일(현지시간) 공개됐다고 AP·AFP통신 등이 전했다.
영국 왕실은 이날 누나 샬럿(3) 공주가 잠자는 루이 왕자에게 입을 맞추고 있는 장면과 루이 왕자가 쿠션에 기댄 모습을 각각 담은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윌리엄 왕세손 가족의 거처인 켄싱턴 궁에서 루이 왕자의 어머니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촬영한 것이다. 샬럿 공주가 함께 나온 사진은 공주의 생일인 이달 2일에, 루이 왕자만 있는 사진은 그가 태어난 지 사흘 후인 지난달 26일에 찍었다.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 궁은 이날 성명에서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샬럿 공주와 루이 왕자의 사진을 공유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대중이 루이 왕자에게 보내준 "모든 친절한 메시지"에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루이 왕자는 형 조지(4) 왕자와 누나 샬럿 공주에 이어 윌리엄 왕세손과 그의 아내 케이트 왕세손빈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아이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여섯 번째 증손이다.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 아버지인 윌리엄 왕세손, 형 조지 왕자, 누나 샬럿 공주에 이어 영국 왕위계승 서열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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