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단거리 유망주' 모일환(19·조선대)이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 남자 대학부 2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크게 앞당기며 우승했다.
모일환은 6일 경상북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대학부 200m 결승전에서 21초12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1초47의 2위 고승환(21·성균관대)을 여유 있게 제쳤다.
모일환은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서 200m 개인최고기록(종전 21초34)을 세워 기쁘다"며 "6월 7일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주 종목인 400m와 200m에서 개인최고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석미정(30·울산시청)이 1m73으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김주은(23·연제구청)은 여자 일반부 세단뛰기에서 12m77로 12m76의 배찬미(27·광주광역시청)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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