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남해안 고속화열차 도입"

입력 2018-05-07 10:07  

김태호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남해안 고속화열차 도입"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에 이어 자유한국당 김태호 예비후보도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태호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부내륙철도를 조기 건설해 남해안 고속화철도(NTX·Namhaeahn Train eXpress)와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는 당초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다가 경제성 미확보로 지난해부터 민간제안사업으로 전환,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이 민자 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인 사업이다.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건설과 NTX 도입이 이뤄지면 도내 남부해안벨트는 수도권·부산권·광주권까지 모두 1∼2시간 안에 접근 가능하다고 김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남부내륙철도와 NTX가 동시 추진되면 수도권과 남부내륙지역 접근성이 제고돼 남해안권의 지역 특화 발전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NTX 사업은 2020년 개통 예정인 목포∼보성 구간과 이미 복선화된 순천∼마산 경전선 구간, 2020년 개통될 부전∼마산 구간 등 전 구간을 고속화열차(최고속도 250㎞/h)로 운행한다는 내용이다.
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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