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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덕천 전남매일은 이사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박철홍 골드클래스 회장, 대표이사 사장에 김선남 씨를 각각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골드클래스 대표이사인 박 회장은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주택건설협회 중앙회 대의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광주상공회의소 제23대 상임의원, 전국 시·도회의장협의회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국가유공자주택 개보수에 대한 공로로 산업포장 및 국무총리상, 2016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 안중근 의사 유가족과 독립유공자들에게 1억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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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김선남 신임 사장은 1970년 옛 전남일보에 입사해 광남일보 사장·부회장, 남도일보 TV 부회장 등 역임했다.
김 사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광역시 북구협의회장을 4년 연속 연임하고, 현재 동구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 3월까지는 LH 한국주택공사 이사회 회장을 최장수 역임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지역발전과 평화통일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2년 대통령 표창, 2013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각각 수상 했으며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7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철홍 회장은 "정론의 원칙을 세워 전남매일이 우리 지역 최고의 일간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김선남 사장 취임식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전남매일 본사 회의실에서 사내 행사로 열린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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