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외 최초로 영국 런던에 탈북난민을 위한 주민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8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영국 내 대북인권단체 '커넥트 북한'(Connect North Korea)은 최근 런던에 '북한 난민 주민센터'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해외에서 탈북난민을 위한 시설이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민센터에서는 탈북난민이 영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법률 지원을 비롯해 통역, 영어교육, 컴퓨터 교육, 탈북자 자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심리 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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