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액면분할 후 증시 귀환 이틀째인 8일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5% 오른 5만2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액면분할 전이라면 263만원에 해당하는 주가다.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이날은 '사자'로 돌아서 1천26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비해 기관은 540억원, 개인은 522억원어치를 각각 팔았다.
주식 액면을 50분의 1로 쪼갠 삼성전자는 변경상장 첫날인 지난 4일에는 기준가인 5만3천원 대비 2.08% 내린 5만1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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