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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는 '한국 면 북(BOOK)'을 제작했으며 이를 활용해 한식에 관심이 큰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방한 유치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 면 북'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면 요리의 유래, 특징, 지역 맛집, 관련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등 면 음식으로 한국 관광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책자는 일본의 주요여행사, 공항 등의 거점 지역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공사는 면 요리 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11일부터 오사카지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 면 요리 특집페이지를 제작하고 일본인의 추천 한국 면 요리 콘테스트, 비빔냉면 대 물냉면 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또한, 면요리 콘텐츠와 함께 4월부터 부산 밀면을 체험하는 상품, 서울의 매운 짬뽕과 칼국수를 맛보는 상품도 개발했다.
5월에는 대형 온라인 여행사와 공동으로 한국 면 요리 특집캠페인을 기획, 전국 면 요리를 소개하는 특집페이지를 제작하고 각 지역의 면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병찬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은 "일본인들의 선호 음식인 '면'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질적인 방한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상품화하는 방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특히 최근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로 화제가 된 '평양냉면'이 일본 언론을 통해서도 크게 주목받아 면 요리를 활용한 방한캠페인이 일본인 개별 방한객의 방한 증대에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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