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와 유엔이 독일에서 기후변화협약 개발도상국 지원 세미나를 연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기후변화협상회의(4월 30일∼5월 10일)를 계기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본분관과 함께 9일 '투명성 체계 이행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 경험 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기후변화 완화, 적응 분야에 관한 한국, 독일 발표자 5명과 세계 각국 협상 대표단, 국제기구·민간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도날드 쿠퍼 UNFCCC 사무국장 환영사와 금창록 총영사 인사말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관리와 기후 적응을 위한 국제협력 추진 사례를 공유한다.
전문가들은 파리기후협정 성공적 시행 준비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온실가스 관리 역량 배양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UNFCCC 사무국과 독일 연방환경부는 기후변화 완화·적응·지원과 관련한 보고, 검토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2011년부터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매년 진행하는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도 소개된다.
올해 이 교육과정은 6월 25일부터 4주간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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