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사 45명 온라인 상담…대입 설명회 10여차례 예정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교육청 산하 진로교육원이 학생·학부모들에게 현장 맞춤형 진학·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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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을 연 진로교육원은 매일 저녁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관련 대면 상담을 한다.
상담을 받으려면 진로교육원 홈페이지(http://jinro.cbe.go.kr)에 신청, 지정된 날짜에 진료교육원을 방문하면 된다. 상담 비용은 없다.
대면 상담이 여의치 않을 경우 모바일 밴드인 '충북진학 디딤돌'에 가입, 상담받을 수 있다.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운영하는 이 밴드에는 학교에서 진학 업무를 담당하는 현직 교사 45명이 온라인 상담에 응한다. 학생·학부모가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10여 차례의 대입 전형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오는 12일과 26일 진로교육원에서 수도권 주요 대학 설명회와 서울 입시 설명회가 각각 열린다.
다음 달 16일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 국립 거점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참여하는 '진로교육 페스티벌'도 예정돼 있다.
오는 7월 7일에는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전국 50여개 대학이 참여하는 '생생 대입 박람회'가 열린다.
도교육청은 일반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진학 지도를 계획하고 있고, 학교 여건을 고려한 '찾아가는 대입 컨설팅'과 '농·산촌 대입 설명회'를 준비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맞춤형 진학 지원 체계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 진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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