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부산에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짓는다

입력 2018-05-08 14:00  

평택·부산에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짓는다
HUG, 1차 공모사업 우선협샹대상자 선정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올해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두리산업개발·SK건설 컨소시엄과 이에셋투자개발·이랜드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HUG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민간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 2월 공모에 들어갔으며 전문위원 평가 등을 거쳐 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두리산업개발 컨소시엄은 평택시 통북동 1개 사업장에 1천328가구, 이에셋투자개발 컨소시엄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1개 사업장에 299가구의 민간임대주택을 각각 건설하게 된다.
두 사업지의 주택은 모두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주변 임대료보다 싼 가격에 공급하며, 전체 가구의 20% 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 수준에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한다.
HUG 관계자는 "이번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이달 중 추가 공모를 해 총 4천가구 내외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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