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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가천대 메디컬캠퍼스는 그동안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보건의료 직무체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이번에 인정받았다.
이 프로그램에는 매년 1천500여명의 지역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건·의료 관련 학과 소속 대학생들로부터 학과 소개를 받고 실습실을 견학한다.
또 학생들은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는 인공지능 암치료시스템을 둘러보고 의사나 간호사 외 응급구조사와 방사선사 등 병원 내 다양한 직종을 간접 체험했다.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찾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선정된 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매년 4회씩 무료로 진로체험 행사를 열어야 한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의료 관련 진로체험을 제공해 보건의료인의 꿈을 키워주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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