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최저임금 인상 경영주 지원금으로 영업익 감소
<YNAPHOTO path='AKR20180508145552008_01_i.jpg' id='AKR20180508145552008_0101' title='GS수퍼마켓 ' caption='[GS리테일 제공] '/>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이유미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과 편의점 GS25의 1분기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
GS수퍼마켓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지만, GS25의 영업이익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가맹점주 지원금 등으로 인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2%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9천948억원으로 8.1%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91억원으로 18.7% 줄었다.
GS수퍼마켓은 1분기 매출이 3천6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9% 늘었다.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2015년 이후 4년 만에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GS리테일은 GS수퍼마켓 실적과 관련, 조리 식품 등 다양한 전략상품을 육성하고 산지 직거래 행사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슈퍼 업종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비수기인 1분기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도입하고 적극적인 판촉행사로 앞으로도 상승세를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GS25의 경우 신규점 출점 등으로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 신장한 1조4천7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199억원을 기록했다.
inishmore@yna.co.kr, gats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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