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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8일 데이비드 비슬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의 평양 도착 사실을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데이비드 말드러우 비슬리 세계식량계획 집행국장(사무총장)과 일행이 8일 평양에 도착하였다"면서 "이날 세계식량계획 집행국장 일행을 위한 연회가 있었다"고 전했다.
비슬리 사무총장은 오는 11일까지 평양에서 북한 고위 관리들을 만나고, 현지 보육 시설과 유치원 등에서 WFP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식량 지원 활동과 북한의 기아 상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작년 4월 취임한 비슬리 총장이 북한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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