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대학생을 위한 임대주택 '희망하우징' 입주자 576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희망하우징은 SH공사가 다가구주택, 원룸 등을 매입해 저렴하게 빌려주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시세의 30% 수준이다. 냉장고, 세탁기, 책상, 옷장 등 기본 시설이 구비돼 있다.
다가구형 임대주택은 주방·거실·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공공기숙사형은 세탁실, 휴게실, 커뮤니티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휴학, 졸업, 군입대 등으로 생긴 공실을 채우기 위한 것이다.
다가구형 임대주택의 평균 전용면적은 8.73㎡이며 평균 임대료는 11만원이다. 원룸형 평균 전용면적은 24.64㎡, 평균 임대료 21만7천원이다. 공공기숙사형의 평균 전용면적과 임대료는 각각 12.48㎡, 8만3천원이다. 임대보증금은 모두 100만원이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서울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2018년 2학기 복학 예정자 포함)이라면 이달 16∼18일에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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