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B투자증권은 8일 제주항공[089590]이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7천원으로 올렸다.
이한준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71% 늘어난 464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며 "국제여객 운임이 높았고 원화 강세로 비용은 적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항공 유가가 작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음에도 저비용항공사(LCC) 실적 우려를 말끔하게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항공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에서 84달러로 상승한다고 고려해도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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