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0 전후 등락…코스닥은 1%대 반등
<YNAPHOTO path='C0A8CA3C0000015C679D005A0002D1F3_P2.jpeg' id='PCM20170602007469038' title='코스피(CG)' caption='[연합뉴스TV 제공]'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9일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5포인트(0.08%) 오른 2,451.86을 가리키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90포인트(0.04%) 오른 2,450.71로 출발한 코스피는 2,450선 주변을 오가면서 상승·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1%, 0.02%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03%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조치였던 만큼 시장은 차분하게 반응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파기는 이미 국제유가에 반영돼 있었다"며 "따라서 미국 증시는 업종별 이슈에 따라 에너지·금융·반도체는 오르고 유틸리티·바이오는 내렸으며 한국 증시도 비슷한 양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은 21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216억원어치 매도 우위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은 380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시총 1·2위인 삼성전자[005930](0.19%)와 SK하이닉스[000660](0.84%)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7%), 삼성물산[028260](0.39%), NAVER[035420](0.14%) 등이 오르고 현대차[005380](-1.60%), 포스코[005490](-0.84%), KB금융[105560](-1.54%), 한국전력[015760](-1.22%)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79%)의 상승 폭이 가장 크다. 종이목재(0.95%), 의료정밀(0.76%), 섬유의복(0.73%), 건설(0.63%), 의약품(0.56%), 기계(0.30%), 전기전자(0.28%) 등도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업(-1.38%), 은행(-0.80%), 금융업(-0.43%), 보험(-0.40%) 등은 내렸다.
<YNAPHOTO path='C0A8CA3C0000016342543B49000000D3_P2.jpeg' id='PCM20180509000158044' title='트럼프, 이란 핵 협정 탈퇴 공식 선언 (PG)' caption=' ' />
전날 3% 넘게 떨어진 코스닥은 이날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9포인트(1.05%) 오른 835.91을 가리키고 있다.
6.26포인트(0.76%) 오른 833.48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갈수록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시총 상위 바이오주가 저가 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60%), 신라젠[215600](0.46%), 에이치엘비[028300](0.79%), CJ E&M[130960](0.92%), 바이로메드[084990](2.37%), 나노스[151910](2.06%), 셀트리온제약[068760](1.46%)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 하락한 종목은 메디톡스[086900](-0.54%), 펄어비스[263750](-0.08%) 정도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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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9일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5포인트(0.08%) 오른 2,451.86을 가리키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90포인트(0.04%) 오른 2,450.71로 출발한 코스피는 2,450선 주변을 오가면서 상승·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1%, 0.02%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03%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조치였던 만큼 시장은 차분하게 반응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파기는 이미 국제유가에 반영돼 있었다"며 "따라서 미국 증시는 업종별 이슈에 따라 에너지·금융·반도체는 오르고 유틸리티·바이오는 내렸으며 한국 증시도 비슷한 양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은 21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216억원어치 매도 우위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은 380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시총 1·2위인 삼성전자[005930](0.19%)와 SK하이닉스[000660](0.84%)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7%), 삼성물산[028260](0.39%), NAVER[035420](0.14%) 등이 오르고 현대차[005380](-1.60%), 포스코[005490](-0.84%), KB금융[105560](-1.54%), 한국전력[015760](-1.22%)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79%)의 상승 폭이 가장 크다. 종이목재(0.95%), 의료정밀(0.76%), 섬유의복(0.73%), 건설(0.63%), 의약품(0.56%), 기계(0.30%), 전기전자(0.28%) 등도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업(-1.38%), 은행(-0.80%), 금융업(-0.43%), 보험(-0.40%)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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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3% 넘게 떨어진 코스닥은 이날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9포인트(1.05%) 오른 835.91을 가리키고 있다.
6.26포인트(0.76%) 오른 833.48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갈수록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시총 상위 바이오주가 저가 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60%), 신라젠[215600](0.46%), 에이치엘비[028300](0.79%), CJ E&M[130960](0.92%), 바이로메드[084990](2.37%), 나노스[151910](2.06%), 셀트리온제약[068760](1.46%)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 하락한 종목은 메디톡스[086900](-0.54%), 펄어비스[263750](-0.08%)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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