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전라남도 곡성군 소재의 농업회사법인 ㈜미실란 이동현 대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 분야의 생산(1차), 제조·가공(2차) 및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05년 미실란을 설립한 후 친환경 쌀의 품종 연구와 가공제품 개발을 해오고 있다.
직접 개발한 쌀 가공기술은 우리 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민간 농업 분야 최고 권위의 '2016년 대산농촌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실란은 쌀의 품종 연구개발과 독자적 가공기술을 통해 우리 쌀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모시켰다"고 평가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