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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올해 제39회 서울연극제 선정작인 '공포'가 9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공포는 러시아 소설가 겸 극작가 안톤 체호프가 사할린 섬을 여행하고 돌아온 후 발표한 동명 단편 소설을 희곡으로 각색한 작품.
극중 주인공인 체호프는 사할린 여행에서 돌아와 농장을 경영하는 친구 실린 집을 방문한다. 체호프는 농장주인 실린과 하인 가브릴라, 조시마 신부 등 다양한 인간군상을 관찰하며 인간 내면을 들여다본다.
고재귀 작가가 각색했으며, 박상현 감독이 연출한다. 배우 이상홍, 이동영, 김수안, 김은석, 신재환, 홍정혜, 박하늘, 김동휘 등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은 3만∼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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