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육정보센터·고령자 나눔일터·점자도서관 등 배치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보건복지정보 특화 광역복지지원센터가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8일 보람동(3-2 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를 착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 3번째 광역복지지원센터인 이 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면적 1만4천931㎡ 규모로 건립된다.
2020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센터에는 아동보육정보센터, 고령자 나눔일터, 노인요양서비스센터, 점자도서관 등이 자리한다.
건물 디자인으로는 한글 미음(ㅁ)의 중정형 건물배치를 중심으로 곡선미를 살린 지붕 형태를 채택했다.
복지시설로 연결되는 마당을 중앙에 둬 노약자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이상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광역복지지원센터가 복지기능과 함께 주민 소통과 만남의 공간도 겸하는 건축물로 완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종합복지형(1 생활권), 가족복지형(2 생활권), 보건복지정보형(3 생활권), 장애인복지형(4 생활권), 의료재활형(5 생활권), 청소년복지형(6 생활권) 등으로 들어선다.
1·2 생활권 센터는 이미 완공해 운영 중이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