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10일 '바다식목일'을 맞아 오후 4시 충남 태안군 의항리 바닷가에서 '제6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2013년 바다식목일을 지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열어 왔다.
6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지자체, 바다녹화운동본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연안해역에 사는 '잘피'를 심는다. 잘피는 바다 생물의 서식지이자 산란지 역할을 하는 해초다.
행사에서는 수산자원 보존에 힘쓴 김호상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사업본부장 등 유공자 10명에게 포상하는 시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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