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쿠웨이트 민간항공청(DGCA)과 쿠웨이트국제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2시(현지시간) 쿠웨이트국제공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 예산 규모는 약 1천400억 원(1억2천760만 달러)에 달한다. 인천공항공사의 해외사업 누적수주액 9천344만 달러를 뛰어넘는 단일사업 최대 규모의 해외공항사업이다.
공사는 3개월에 걸쳐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의 개장 준비를 완료하고, 오는 8월부터 향후 5년간 제4터미널 운영 및 유지보수를 전담하게 된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