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전 10일 충남서 개막…일본 생활체육인도 참가

전국생활체전 10일 충남서 개막…일본 생활체육인도 참가
볼링·검도·게이트볼 43개 종목에서 6만여명 참여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0일부터 충남지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6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 공주, 아산, 서산, 계룡, 금산 등 도내 5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사격과 승마는 경기와 경북에서 열린다.
선수들은 10일 오전 볼링을 시작으로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국학기공, 그라운드 골프, 농구, 당구, 등산, 배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등 4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일본 생활체육인과의 친선 도모를 위한 교류 경기도 함께 열려 10개 종목 200여명의 일본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는 11일 오후 5시 15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퍼포먼스, 북춤 공연 등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동호인 다짐, 주제 공연, 가수 태진아와 래퍼 도끼가 출연하는 식후 행사 등이 이어진다.
대축전 부대행사로 홍성 결성농요, 서천 스포츠댄스 공연, 공주 의당집터다지기, 아산 스타킹 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문화와 관광을 널리 알리고 선수 등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기억에 남는 성공적인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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