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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이 내달 13일까지 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대형차량 및 화물자동차의 법규 위반과 정비 불량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고속도로 내 지정차로 위반, 전세버스 대열운행 등 공동위험 행위, 안전거리 미확보, 정비 불량 등이다.
경찰은 단속에 앞서 운수업체 등을 대상으로 충분한 사전 홍보를 펼쳤다.
이번 단속은 지난 1일 8명이 사망한 전남 영암 미니버스 추락과 지난해 5월 11일 5명이 사망한 영동고속도로 버스 추돌 등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경찰은 "도로 주행 시 안전거리 미확보 등 교통법규 위반 대형차량은 '도로 위 흉기'나 다름없다"며 "교통법규 위반 차량 발견 시에는 차량 내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활용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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